무료 셔틀버스 운영, 임시주차장 추가 등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가족공원사업단은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내 공동묘지.(자료사진)

주요 지원서비스는 ▲차량진입 통제 ▲무료 셔틀버스 운영 ▲임시진료실 운영 ▲편의시설 설치(임시 분향소ㆍ주차장 추가, 쉼터ㆍ화장실 운영) ▲가족공원 일대 환경 정비 등이다. 아울러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설날인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공원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하며, 임시주차장인 동암초등학교 정문에서 가족공원 홍보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다닌다. 설날을 제외한 연휴기간에는 교통상황을 봐서 일부 차량을 통제하며, 제일고등학교에도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성묘객을 위한 상황실ㆍ지원반ㆍ중앙제어실 근무인력을 70여 명 추가 배치하고, 산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ㆍ경찰서ㆍ소방서ㆍ부평2동주민센터에서 인력 100여 명과 119구급 차량 등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 성묘객 지원서비스와 차량진입 통제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가족공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문의ㆍ032-510-1921)

가족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가족공원에 성묘객 33만 명과 차량 3만 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묘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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