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활용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 15일 열려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빈집 활용 창업 지원 우수팀에게 빈집을 5년 이상 무상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창업을 지원하는 ‘국민 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9팀이 참여하고, 시민평가단 30명과 전문가 심사위원과 멘토의 평가를 통해 최종 2개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인천시 최종 선정 빈집활용 아이디어 발표 목록 (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작년 접수된 빈집 활용 아이디어 71개 중 우수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이중 2개를 선정정하고, 컨설팅 실시 후 빈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장 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원한다. 인천시가 공익적 목적으로 5년 이상 무상 임대하고,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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