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대규모 산업벨트 조성과 뉴딜사업을 통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 2020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2020년 계양구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박형우 구청장.(사진제공 계양구)

구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부서 27곳과 보건소·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정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2020년 주요 사업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구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대규모 산업벨트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계양 산성박물관 개관과 계양산성 복원·정비사업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과 인공폭포 등 계양산 산림휴양 인프라 확대 조성사업 ▲유소년 축구전용구장과 계양야구장 건립 ▲갈현동 체육공원 조성 ▲보건소 청사 신축과 효성 평생건강센터 운영 ▲계양나들목(IC) 화물공영차고지 확대 조성사업 등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천의 중심 도시 계양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게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반복 행정이라도 변화에 맞춰 주민들이 만족하고 차별화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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