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발굴ㆍ지원 협력하기로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인천투데이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7일 오후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엔 송영석 센터장과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 기관 직원들이 참가했다.

송영석(오른쪽)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투데이는 ‘인천 사회적기업 탐방’을 연재하고 있다. 인천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사회적기업을 인천투데이에 추천하고 취재를 지원한다.

센터는 2014년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ㆍ육성을 지원하고자 개소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협동조합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조성해 서로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박길상 대표이사는 “우리는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 언론사다. 주식회사 형태를 띠지만 사회적기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인천투데이는 시민들이 창립 발기인과 주주로 참여해 만든 언론사다.

박 대표이사는 “인천투데이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노력해왔다. 단지 기사 협약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도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에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지향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영석 센터장은 “사회적기업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마침 인천투데이가 기획을 연재해줘 고맙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판로를 모색하는 것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앞으로 마을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을 인천투데이와 홍보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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