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홀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겪은 여정을 담은 ‘격정의 기록! 전환시대의 독트린(Doctrine)’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주일대사를 하고 세종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했던 권현철 전 대사와 자유한국당 안상수·이학재·정유섭·민경욱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윤영석(경남양산) 국회의원, 이창수 대변인 등 당직자과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김병찬 프리랜서가 사회를 본 출판기념회는 미추홀구 주민 10여 명이 2020년 새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을 동영상으로 방영했다. 이어 내빈 축사, 저자 소개, 인사말, 시민발언대 등 순서로 1시간 30분 진행됐다.

3선한 안상수 의원과 정미경 최고위원 등은 축사에서 “외교는 국력인데,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의 외교력은 편향성으로 국력을 크게 소진했다”며 “2020년에는 외교전문가 윤상현 의원을 중심으로 외교력을 회복하고 국운이 다시 웅비하는 위대한 한 해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주민들도 축하메시지를 보내 ▲올해에는 외교나 안보적으로 안정적인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 서민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정치권이 민생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한 해다 되기를 바란다 등 새해 희망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은 대한민국 외교가 남북휴전협정 이후 최대의 격랑이자 위기를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흔들림 없는 외교원칙을 세워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고자 지난 2019년 1년 동안 목도한 외교현장을 책으로 엮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열했던 2019년 외교안보현장을 엮은 ‘격정의 기록! 전환시대의 독트린(Doctrine)’은 모두 7장으로 나눴다. 1장 ‘북핵이 주도한 2019 한국외교’부터 5장 ‘우리의 외교방향’까지는 지난 1년 동안 외교현장을 주제별로 엮었으며, 6장과 7장은 세계 각국 의원외교와 수반들에게 보낸 서신과 언론이슈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