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주 회장 이임, 최규영 회장 취임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시는 ‘(사)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ㆍ취임식은 이날 오후 4시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다. 박봉주 회장이 이임하고 최규영 회장이 취임한다.  

인천시청 전경.

주민자치연합회란 인천 내 주민자치위원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이ㆍ취임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시의회 의장, 군ㆍ구청장,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초청 인사와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과 군ㆍ구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151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지인 대구ㆍ광주 광역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임원진 200명도 자리를 더했다.

시는 박봉주 회장과 최규영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와 인준패를 전달했다. 또한 임명된 임원진과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봉주 이임회장은 10년간 주민자치 활성화와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 그간 동주민자치위원회 회비 인상, 주민자치 발전 운영유공자 표창수여,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등 활동을 했다.

최규영 취임회장은 “인천시 주민자치위원과 소통을 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주민자치 발전에 있어 주민자치위원들이 중요하다. 꾸준한 소통으로 결속력을 이뤄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주민자치연합회는 2020년에는 주민자치 시범실시 전환 읍면동을 68개소 추가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가 인천형 주민자치회로 정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규영 회장님 취임을 축하한다.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이루고자 10개 군ㆍ구 주민자치위원 3640명이 역량 향상에 앞장서며 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어 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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