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삶,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인천 시민 삶,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9.12.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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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업, 변경된 제도 등 담은 책자 발간
아이사랑꿈터 증설 등 “행복한 보육도시”
생계급여 인상 등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
월세비용 지원 등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수질정보 실시간 공개 등 “안전안심도시”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경자년 새해 인천시민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해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책자 ‘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를 발간하고 온ㆍ오프라인에서 무상 제공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인천시청

이 책자엔 ▲교육ㆍ문화 ▲여성ㆍ보육ㆍ가족 ▲복지ㆍ노인ㆍ보건ㆍ의료 ▲일자리ㆍ경제ㆍ산업 ▲생활ㆍ환경 ▲교통ㆍ항만ㆍ수산 ▲도시계획ㆍ도시개발 등 7개 분야에 88건이 담겨있다.

교육ㆍ문화 분야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확대(3학년→2ㆍ3학년) ▲동물 동반 참여형 반려동물 문화축제 ▲문화누리카드(소외계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확대(8만 원→9만 원) 등 4건이다.

무상교육 확대 실시로 고등학생 자녀 1인 당 교육비 부담이 연간 약 160만 원 줄어, 가계소득이 실질적으로 월 13만 원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가장 많은 사업이 포함된 여성ㆍ보육ㆍ가족 분야(23건)에선 ▲공동 돌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 30개소 설치 ▲아이 돌봄 지원사업으로 양육 부담 경감 ▲혁신육아복합센터 국내 최초 건립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신설 ▲인천형 작은 결혼식 운영 등으로 성평등 구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아이사랑꿈터는 아파트단지 내 등 집과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양육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돌보며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게 설치하는 시설로, 육아전문가를 배치해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육아복합센터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괄하는 시설로, 올해 기본ㆍ실시설계에 들어가 2022년 개소할 예정이다.

복지ㆍ노인ㆍ보건ㆍ의료 분야는 16건으로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 기준 완화와 생계급여 지원 확대 ▲효(孝)드림 복지카드 도입 ▲시각 장애인복지관 증축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시행 ▲저소득층 청년저축계좌 등이 포함됐다.

효(孝)드림 복지카드는 75세 이상 사회보호계층 노인에게 연간 8만 원을 지원해 건강ㆍ식사ㆍ위생ㆍ여가 등 복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올 7월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조감도(자료제공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조감도.(자료제공ㆍ인천시)

일자리ㆍ경제ㆍ산업 분야(16건)에선 청년 관련 사업이 눈에 띈다. ▲취ㆍ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지역 청년활동곤간 ‘유유기지’ 2호점 개소 ▲인천e음 시즌2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개장 등이 있다.

취ㆍ창업 재직 청년 주거비용 부담 완화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올 6월부터 7개월간 청년 400명에게 월 10만 원씩 총 7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생활ㆍ환경 분야(17건)에선 ▲민관공동위원회 운영 ▲시민인권보호관 운영 ▲안심앱 ‘안심in’ 서비스 인천 전역 확대 ▲수질정보 모바일 확인 ▲국제119안전센터 송도동 준공 등, 안전안심 도시를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을 10% 감축하는 반입총량제를 실시한다. 인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자료제공ㆍ인천시)

교통ㆍ항만ㆍ수산 분야(8건)엔 ▲국제여객터미널 통합 개장 ▲농어촌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 확대 운영 ▲인천도시철도 1ㆍ2호선 전동차 객실 내 공기질 개선 장치 설치 등이다.

맞춤형 교통서비스의 경우, 옹진군에선 전화로 신청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하며, 강화군은 대체ㆍ신규 버스 투입으로 주민 이동을 편리하게 도울 방침이다.

도시계획ㆍ도시개발 분야(4건)에선 ▲강화 해안순환도로 개통 ▲부평동~장고개간 연결도로 개통 ▲서구 서곶로 도로 확장 준공으로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신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정비예정구역 지정 없이 재개발의 경우 주거정비지수,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책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1월 중 배포될 각 군ㆍ구 민원실과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김인수 시 정책기획관은 “2020년에도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로로 300만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