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서구, 2019~2023년 1580억원 투입 도시재생 본격화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서구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활성화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의 길’ 뉴딜사업은 시와 서구가 서구 가정동에서 석남역 일원 21만3392㎡ 규모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이다.

시와 서구는 국비를 받아 총 사업비 15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우선 거북시장활성화와 주택ㆍ상가 리모델링 등 마중물사업에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3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아래 표 참고)

인천 서구 연도별 도시재생사업 총괄표

시와 구는 2020년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거북이기지(창업지원센터) 토지매입과 센터 설립 설계용역을 조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으로 그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생활 SOC 공급을 통한 주거 복지 개선 ▲석남역과 가정동 중앙시장역을 연계한 상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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