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정감사 종합 평가회와 국리민복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임위별 국정감사 평가 우수 국회의원 79명에게 상을 줬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국내 시민ㆍ사회단체 270개가 참여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온ㆍ오프라인에서 평가해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유동수ㆍ정유섭ㆍ윤관석ㆍ민경욱 의원(사진 왼쪽 위부터).

인천 국회의원 중에서는 유동수(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ㆍ정유섭(자유한국당, 부평구갑)ㆍ윤관석(민주당, 남동구을)ㆍ민경욱(한국당, 연수구을) 의원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받았다.

유동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 사태와 관련해 파생결합증권ㆍ펀드상품 근본적 설계 결함, 해외 IT 기업들 망 사용료 역차별 문제, 무ㆍ저해지 환급금 보험 상품 위험성 등을 지적했다.

정유섭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원전산업 붕괴를 비판하고 태양광 발전 등 전력산업 전반 문제를 지적했다.

윤관석 의원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3기 신도시 조속 공급 필요성,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 지정 필요성, GTX-B노선 사업 추진 등 주택ㆍ교통부문에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민경욱 의원은 지역 간 집값 양극화 심화 문제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기강 해이 문제를 지적하고 M버스 2개 노선 준공용제 시범사업 선정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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