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최우선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했다. 자율 혁신, 혁신 성과, 혁신 확산과 국민 체감 등 항목 3개를 지표 14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인천시청 본청사.

인천시는 민선 7기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정책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500인 시민시장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공론화위원회와 민관 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에 따른 동행위원회를 운영했다.

시는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 참여 확대와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했고, 최신 ICT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 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더불어 혁신 비전을 제시ㆍ공유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러한 평가 결과로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2018년 최우수 기관은 특별교부금 2억7500만 원을 받았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박남춘 시장은 4대 시정 철학인 정의ㆍ협치ㆍ소통ㆍ혁신을 바탕으로 혁신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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