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시스템 체계 고도화로 인증 이뤄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가 공공기관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9600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6일 공사에서 ISO-196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4년 12월 제정해 시행 중인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26일 공공기관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96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사의 준법경영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설계돼 세계 수준에 부합하고 고도화됐음을 공인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인증 획득을 위해 준법 리스크 관리, 준법 감시담당제도, 준수법령 체계화와 상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2018년 인천항만공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요구사항인 ISO-37001도 획득했다. 이로써 준법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한 최초 공공기관이 됐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준법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ISO-19600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노력해 준법·부패방지 경영 분야에서 더욱 큰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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