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4곳과 개인 8명 수상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9회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항운노동조합(최두영 위원장)과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대표이사 등 단체 4곳과 개인 8명이 수상했다.

제29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은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와 노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산업 재해율이 낮은 기업 노동자, 고용자들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단체수상 중 '노동조합 부문'에서 인천항운노동조합과 화인인더스트리노동조합이, '기업체 부문'에서 ㈜두산 산업차량 인천공장, 인천사랑병원이 수상했다.

개인수상 중 '노동자 부문'에서 정교헌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신진호 스태츠칩팩코리아노동조합위원장, 이재광 전국자동차노련 인천지역 노동조합 지부장, 김중필 인천시교육청 노동조합 위원장, 구기환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대리가 받았다. '고용자 부문'에서는 조동현 대주산업 대표이사, 이은자 철은인터내셔날(주) 대표이사, 서한석 동신관유리공업(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는 52시간 노동문제와 최저임금 문제 등 현장에서 정착시켜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협의와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그 지인들을 비롯해 박남춘 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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