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내년 일본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인천을 선택할 수 있게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0일 인천시체육회(회장 박남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김배호)와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은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 세계대회 규격에 맞는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과 접근성도 우수해 그간 싱가포르, 영국 등 6개국의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했다.

공사는 이러한 인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해외 전지훈련단의 인천 방문을 지원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스포츠 관광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인천시 체육회·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공동으로 국·내외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력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2020도쿄올림픽 연계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인천이 훈련지로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