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와 한국머스크(주)의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협력방안 마련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세계 1위 선사 머스크(MAERSK)와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오후 ‘인천항만공사와 한국머스크(주)의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오후 ‘인천항만공사와 한국머스크(주)의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한국머스크는 2019년 3월부터 미얀마 띨라와·양곤 등을 지나는 신규노선 IA5(Inter Asia)를 인천항에 투입하며 항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해당 노선 운영으로 인천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선진물류기술에 대한 벤치마킹 지원 ▲교류활동을 통한 물류합작 진행 등을 합의하고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1위 선사인 머스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인천항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머스크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함께 발전하는 대표사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해운선사로 2019년 10월 누계 기준 인천항에서 물동량 6만2480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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