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청소년생활문화마당 ‘해를 캐는 아이들’ 등 자원봉사캠프 이어져

내일청소년생활문화마당(대표 민영환 신부)에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농촌활동을 펼친다. ‘내일’에서는 매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해를 캐는 아이들’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농촌지역에서 일손을 돕는 농촌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2002년 가을에도 190명의 중고생들과 농촌활동을 다녀온 바 있으며 작년 여름에는 수해복구활동도 다녀왔다.
올해는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100명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농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천군 농민회와 함께 준비하는 이번 농활은 단순한 일손돕기 차원에 그치지 않고 농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가질 수 있다. 김진덕 사무국장은 “재작년부터 농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다녀온 청소년들은 비록 몸이 힘들긴 하지만 2박3일간 땀흘려 일하며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느낄 수 있어,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 됐다”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권한다. 회비는 2만원이며 농활 티셔츠와 차량, 식사 등이 제공된다. 물론, 봉사활동 점수도 반영되기 때문에 학기 중 특별히 봉사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문의·521-3669)
‘내일’ 외에도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번달 22일부터 24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청소년 농촌봉사캠프를 가지며(문의·529-8607), 인천여성문화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화도 과수농가에서 가족자원봉사캠프를 연다.(문의·5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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