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골든하버 개발 투자와 상호 협력’ 명시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써밋(BUSINESS SUMMIT)’에서 SF마리나 컨소시엄과 인천신항 골든하버 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SF마리나 컨소시엄과 골든하버 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ㆍ인천항만공사)

스웨덴 마리나 개발 전문 회사인 SF마리나가 설립한 SF마리나 컨소시엄은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약 50억 달러 투자 의향을 밝혔다. 골든하버에 마리나를 비롯해 리조트ㆍ호텔ㆍ쇼핑몰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골든하버 개발에 당사자들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인천항만공사는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SF마리나와 같이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부지의 매력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유력 투자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쳐 내년에 골든하버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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