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50일 간 운영
장비대여료 포함 1회 1000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겨울철 주민들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 2곳에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

남동구는 18일 공한지인 수산동 16번지와 논현동 775번지 소재 해오름근린공원에 각각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겨울철 공원 활용도 제고와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놀이문화 제공이 취지다.

지난해 소래포구 해오름근린공원에 마련된 얼음썰매장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 남동구청)

이번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9일 간 운영하며, 1회(1시간 30분) 스케이팅 후 빙질관리를 위해 30분 간 휴식시간으로 운영한다. 수산동 16번지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해오름근린공원은 평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장비대여료 포함 1회(1시간 30분)에 1000원이다. 남동구는 1회 권 말고도 종일권, 시즌권 등을 기획해 많은 주민들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는 빙상종목 선수출신 강사와 함께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씩 운영하며, 온라인 예약(http://www.namdongskate.kr)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는 주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운동으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는 주민들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운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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