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안제도’와 시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생각함’ 등 국민신문고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국민 정책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시민들의 정책참여 활성화실적을 평가하는 ‘국민신문고 운영’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안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 시각장애인 표창장 개선과 공공청사 비상대피 안내도 설치 등 제안사업을 실천에 옮겼다.

최기건 시 혁신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동시 수상은 시민들의 정책에 대한 소통과 개선사항을 반영함으로써 나타난 성과”라며, “앞으로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