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ㆍ돌봄 활성화 위해 2023년까지 100개소 확충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공동육아를 위한 ‘아이사랑꿈터’ 서구 1호점 개소식을 17일 연다. 12월 2일 남동구 1호점에 이어 인천에서 두 번째 아이사랑꿈터다.

서구 1호점은 장난감 놀이방, 프로그램실, 맘스룸(자조모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는 육아 지도 전문가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꿈터’ 서구 1호점은 서구 봉오재 1로 36, 루원시티센트럴타운 안에 위치해있다. 이용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2시간 이용료는 1000원이다.

한편, 시는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사랑꿈터를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유휴 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내년 30개소, 2021년 50개소, 2022년 70개소, 2023년 100개소로 점차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육 효능감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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