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원?미추홀공원 등 2곳에
1일 권은 5000원, 시즌권 4만 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가 구민들의 겨울철 건강과 체험형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야외스케이트장 2곳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문화공원(새말로 120)과 미추홀공원(해송로 59) 등 2곳으로 1500㎡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갖췄다. 미추홀공원엔 야외스케이트장과 별도로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으로 썰매장을 별도 운영한다.

연수구가 오는 21일 야외스케이트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사진제공 연수구청)

오는 21일 개장해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스케이팅 후 30분 간 휴식 겸 빙질관리를 한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7회, 토?일?공휴일은 오후9시30분까지 8회, 성탄절과 송년제야에는 오후11시까지 9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1시간에 2000원이며, 1일 권은 5000원, 내년 2월 17일까지 언제든 탈 수 있는 시즌권은 4만 원이다. 연수구민은 2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과 스케이트 소유자는 50%할인된다.

또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 두 차례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대전엑스포 등 경험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며, 구는 운영사와 별도로 자체적 안전대책 마련과 교통?노점상대책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1일과 23일 개장행사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21일엔 미추홀공원에서 아이돌그룹 ‘에이프릴’과 트로트계 아이유로 불리는 ‘요요미’가 무대를 장식한다. 23일 문학공원에선 인기 힙합가수 ‘스윙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