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환 시의원, “야구 꿈나무 청소년들에게 기회 제공해야”
독립야구단 정착을 위해 시의 행·재정 지원 필요 주장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의회 김국환(민주당, 연수3) 의원이 독립야구단인 인천웨이브스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열린 제258회 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야구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선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웨이브스 정착을 위해 시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국환 의원이 13일 열린 제258회 인천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천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한해 배출하는 야구선수는 약 70~80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중 프로야구 선수로 진출하는 경우는 겨우 10% 내외인 7~8명에 불과하다”며 “프로에 입단하지 못한 나머지 60~70명의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독립야구단 ‘인천웨이브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인천웨이브스는 올해 10월 31일 창단했는데, 인천시의 지원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향후 지원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 의원은 “야구 꿈나무에게 지속적인 선수활동을 보장하는 인천웨이브스 정착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위해 시와 시의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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