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화재 시 대피요령 제대로 교육해야”
인천환경운동연합, “화재 시 대피요령 제대로 교육해야”
  • 조연주 기자
  • 승인 2019.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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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사고 시, 인근 주민들에 관련 정보 공개하라"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환경운동연합이 12일 있었던 서구 화학공장 화재사건 당시 비상대피 방법을 교육받은 노동자들이 전무했다며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소방본부)
(사진제공 소방본부)

지난 12일 낮 12시께 인천 서구의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 현재 소방본부는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장 노동자들은 대피방법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국내 관련법을 보면 화학물질 사용 사업장은 장외영향평가와 위해관리계획을 작성하고 영향범위 내 주민과 노동자에게 정보를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은 이어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사고 시에는 화학물질 종류에 따라 실내로 대피해야 할 상황이 있고, 인근 지역을 빨리 벗어나야만 하는 상황도 있다”며 “만약 이번 사고가 인근 지역을 벗어나야 상황이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대피 행위로 인해 큰 피해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은 정부에 “사업장의 장외영향평가나 위해관리계획 수립 의무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화학물질 관련사고 시 영향 받는 주민들에 대한 관련 정보 공개 방법과 사고 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방법을 고민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