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GTX-D는 공항·청라·루원” 청와대에 공문
이학재, “GTX-D는 공항·청라·루원” 청와대에 공문
  • 장호영 기자
  • 승인 2019.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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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부·인천시 등에 전달
내년 총선 앞두고 표 얻기 위한 주민 간 분란 비판도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인천국제공항-청라-루원시티로 연결해달라는 공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학재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서구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체계 개편 토론회’의 모습.(이학재 TV 갈무리 사진)
이학재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서구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체계 개편 토론회’의 모습.(이학재 TV 갈무리 사진)

이 의원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향상과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와 영종, 루원시티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 지역과 서울·경기를 잇는 GTX-D노선 계획을 세워 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공사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체계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정부가 투자하고 개발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루원시티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고, 수년 내 연간 이용객 1억 명 돌파가 예상되는 인천공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급행철도 도입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의원은 “인천공항행 GTX-D노선 관철을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인천시 등 관계 기관에 공문으로 협조 요청을 했고, 담당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다짐받았다”며 “앞으로 GTX-D노선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인천공항-영종-청라-루원시티 노선이 관철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이 같은 주장을 계속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서구 주민들 간의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GTX-D노선을 놓고 청라와 검단 주민들의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주장과 행동이 갈등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