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사업ㆍ시니어 일자리 창출’ 좋은 평가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정책 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시상식이 12월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제공ㆍ인천도시공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후원한다. 주거복지를 위해 애쓰는 단체ㆍ기관ㆍ시민의 사업이나 활동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상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맞춤형 주거복지사업’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으로 ▲출산 가정 대상 축하품 지원 ▲장애인 고령 1인 가구 대상 안심전화 서비스 제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 ▲입주민 건강검진과 의료기기 지원 ▲알코올 중독자 대상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왔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했다.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의 고립화를 방지하고 인근 주민들과 우호적 관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NGO와 협업해 가족봉사단 구성, 반찬 나눔 봉사, 어린이식당 ‘개구리네 한솥밥’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임대주택 주민들의 경제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해 임대주택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家U(가유) 실버사원’ ▲기존 주택 전세임대 임차인 대상 집수리 교육 ▲우리동네 일자리 상담과 희망버스 운영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민 취업을 지원했다.

박인서 사장은 “정책 실천과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임대주택 입주민을 비롯해 시민의 행복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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