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2등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단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역대 최고 점수인 8.69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평균 8.1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에 해당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 평가를 받은 공단은 김영분 이사장 취임 후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인천시설공단 만들기’에 매진했다.

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반부패ㆍ청렴 시스템 구축 ▲자율적 부패통제 시스템 강화 ▲청렴한 기업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활동 등 4대 분야 24개 세부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청렴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