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 축하 공연와 내빈 축사
성과 공유 “현황조사와 활성화 연구”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인천문화재단은 4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인천문화포럼 성과공유회와 인천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인천문화재단 전임대표들과 재단 관계자, 예술인,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문화재단 15주년을 기념해 i-신포니에타가 축하공연을 했다.

2019 인천문화포럼은 문화확산·활용, 문화예술교육, 예술창작, 생활문화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시작해 3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과 활동을 보고하고 2020년 정책을 제안했다.

각 분과위원장들은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형 예술창작분과 위원장은 “2020년에는 예술인 복지제도를 위한 실태조사와 유휴시설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4년 공식 출범했다. 1999년 지역 문화재단이 설립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이뤄지다가 2000년 ‘인천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조례’를 전문 개정하면서 인천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이후 시민공청회와 지역예술인 토론회를 열고, 2004년 ‘인천광역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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