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구 신규제도 시범사업 3곳 신청 완료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 5곳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2020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생긴 신규제도 시범사업 공모 3개를 모두 신청했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내항1부두, 총괄사업관리자에 동인천역 일원, 인정사업에는 부평동 하하골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인천시청 전경

시는 올해 하반기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한 4곳(미추홀구 미룡공감 2080, 수봉마을길, 연수구 안골마을, 옹진군 평화의 섬 연평도)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바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남동구 남촌동 일원, 제물포역 일원, 창영초교 일원, 가재울 마을, 연수구 함박마을 5곳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2월 말 2030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활성화 지역 총 43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올해 하반기 뉴딜사업 공모 준비에 인천시와 기초단체의 역량을 집중해 공모 신청한 4곳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 발맞춰 국비 재원을 확보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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