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낙농·유제품 제조농장 준공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새마을회가 중앙아시아 국제협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시새마을회(회장 김의식)는 11월 29일(현지시각)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자일군 악바샷마을에 '새마을 낙농?유제품 제조농장'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의식 회장과 이정자 부녀회장, 정재수 문고지부회장 등 14명과 키르기스스탄 악바샷마을 면장 등 현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새마을회는 젖소사료 2달분과 새마을조끼, 새마을기 등을 각각 전달했다.

김의식 회장은 "이번 낙농사업을 통해 인천시와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고, 새마을운동이 지속성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새마을회는 2017년부터 인천시 지원 '키르기스스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인 ‘낙농·유제품제조농장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사업으로 악바샷마을은 젖소를 사육하고, 우유를 생산해 판매하는 등 사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마을낙농장을 건립하게 됐다. 이외에도 봉제공장, 마을회관 보수공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새마을회는 2004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2014년부터는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 보급사업을 추진했고, 악바샷마을은 시범마을로 지정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새마을회는 11월 29일 키르기스스탄 자일군 악바샷마을에 '새마을 낙농·유제품 제조농장'울 준공했다. (사진제공 인천시새마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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