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 계양구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공예품 전달식 개최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계양구의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지역 기관에 기증했다.

지난 3일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가 정신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을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사진제공 계양구)

계양구 계산동 소재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는 지난 3일 정신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109점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는 정신장애인이 존중받고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는 공동체시설이다.

이 시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은 ‘그린나래’ 사업으로 정신장애인들과 총 12회에 걸쳐 한복 포푸리, 캘리 머그컵, 스마트 수납함 등을 만들었다.

공예품 제작에 참여한 한 정신장애인은 “주로 서비스를 받다가 직접 제작한 물품을 지역에 나눈다고 하니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나누며 살로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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