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을 위한 조례개정안 입법예고
11월 설계 마무리, 12월 공사예정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마이스 지원센터가 송도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2층에 건립된다.

송도 투모로우시티

인천시는 마이스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 지원센터는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과 진흥을 위한 활성화 사업, 인천 마이스 분야 기업들의 창업과 육성에 관한 지원사업,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마이스 지원센터는 지난 11월 설계가 마무리됐다.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예산은 총 10억 원이다.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국비 5억 원과 마이스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지방비 5억 원이다.

마이스(MICE)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비즈니스 관광이라고도 한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공항, 항만과 같은 인프라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게 중요하다”며 “마이스 지원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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