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단체 임직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철숙 인천YWCA 회장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제5회 대학생 스피치대회’ 우수자 시상을 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가 행복한 인천’을 같이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한 뒤, “시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 수 있게 적극 지원하면서 건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 증진에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비자기본법’이 제정된 1979년 12월 3일을 기념해 1982년 민간에서 만들었다. 이어 199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