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 기자회견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원도심 발전을 위해 중구와 동구에 만석ㆍ송월 전철역을 신설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와 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 9명은 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만석ㆍ송월 전철역을 신설해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와 민주당 인천시의원 9명은 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석ㆍ송월 전철역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도화역과 제물포역 영향을 받는 미추홀구 숭의1ㆍ3동은 주변지역 개발로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중구 송월동은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중구 송월동과 동구 만석ㆍ화수동 지역은 노후화된 연립빌라 밀집지역으로 원도심 재생사업과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985년에 인구가 15만 명이었던 동구는 현재 절반도 안 되는 6만5000여 명으로 줄었다.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다”라며 “(만석ㆍ송월 전철역 신설은) 현재 이뤄지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각종 개발사업이랑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안병배(중구)ㆍ남국형(동구) 시의원을 주축으로 ‘만석ㆍ송월역 추진 특별위원회’를 꾸린 상태다. 앞으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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