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가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6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센터는 지난 28일 하버파크호텔(인천 중구 소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인천시 사회적경제 한마음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마음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관 관계자, 사회적 경제인들이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위로하며,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행사이다.

성과공유회에선 군·구사회적경제지원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에는 미추홀·연수·남동·부평·서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했다.

2부 시상식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자 표창(시장상) 시상, 시민평가단이 선정한 사회적가치 우수 기업 시상, 지역혁신형 창업경진대회 시상, 사회적경제 공로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자 표창은 청솔주거복지센터, 인천중앙인테리어 협동조합, 평화렛츠협동조합,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네모클린, 화개영농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 6곳이 수상했다. 민간분야에선 안천수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장, 이응천 소래신용협동조합 전무가 수상했다.

또한, 인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비롯한 협의회와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감사패는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손민호 시의원(기획행정위), 홍준호 시 재정기획관과 강중훈 안전정책과 팀장, 진대현 인하대 교수, 윤기상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이사장이 받았다.

함께 열린 지역혁신형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선 음성인식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선보인 ‘식구디자인’의 하은영 대표가 대상을 수상해 창업지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

송영석 센터장은 “한마음워크숍은 이름처럼 조직과 지역의 구분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경제인의 단합된 마음과 열정을 볼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