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 배달원 등 생활업종 노동자 임명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내년 수도검침원, 배달원 등 생활업종 노동자(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1만5000명으로 확대 임명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명예공무원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시는 통반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만189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한 상태다.
이들은 무보수로 일하며, 1인가구와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 방문과 안부확인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실시간 위기상황을 공유한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력으로 올 3분기까지 총 2만4285가구에 긴급복지 지원과 한부모가정 지원, 주거급여 등을 지급하고 연말연시 후원물품 등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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