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1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7일 '1일 환경미화원'이 됐다(사진제공 남동구청)

이 구청장은 27일 새벽 구의 청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문화로(구월3동) 일대에서 1일 환경미화원이 됐다.

이 날 이 구청장은 구월3동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가을철 도로변에 떨어진 낙엽 등을 청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청소가 끝난 뒤엔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미화원들의 힘든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체험을 마친 이 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서도 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가 있어 남동구 거리가 깨끗해진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으로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항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체험은 청소 현장 일부만 경험한 것 같아 아쉽지만 향후 주택과 밀집지역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 행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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