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9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예방ㆍ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받았다.

인천 동구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9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제공ㆍ동구)

이 상은 국내 보건소 286개 중 한 곳에 주어진다. 동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있으나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최근 2년 연속 전무했다는 점, 노인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만65세 이상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구보건소는 또, 국내 곳곳에서 증가하는 신종 재출현 감염병 감시와 역학조사, 입국자 추적조사 등으로 추가 감염을 막았다. 또, 영ㆍ유아 완전 접종율과 만12세 여아 자궁경부암(HPV) 예방 접종율,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접종률이 높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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