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서구가 24시간 악취·미세먼지를 감시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해 12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청 (사진제공 서구)

통합 관제센터는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과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모델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은 악취관리구역 4개 권역에 설치해 주요 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자동 추적 감시하는 체계다.

또 국내 최초로 NB-IoT를 활용해 방지시설 가동여부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원격검침기 설치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환경정보알리미를 설치해 도시대기측정소 대기질 정보를 공개하는 등 환경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사업장 활성탄, 세정수, 백필터 교체주기 알림 서비스도 구축해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악취와 미세먼지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