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구 의원 발의 ‘촉구 결의안’ 가결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가 포스코건설에 송도 워터프런트 B3블록 회오리 건축물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강구 구의원이 11월 25일 열린 제227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의회는 이강구(송도1·2·3·4) 의원이 발의한 ‘도시 경관 심의 강화 촉구 결의안’을 지난 25일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 결의안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 심의 특별 강화와 송도 B3블럭 회오리 건축물 건립 이행 촉구가 담겨있다.

이강구 의원은 “포스코건설은 이전 인천경제청장과 한 면담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수변 B3블록에 회오리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청장이 교체된 지금, 포스코건설은 그때 약속은 구두였기 때문에 이행 의무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코건설과 인천경제청은 차별화하고 특화한 건축물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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