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에 클래식ㆍ비보잉 복합공연
12월 11일 오후 8시, 송도 트라이보울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에서 활동한 지 19년 된 구보댄스컴퍼니(대표 장구보)가 오랜 만에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2월 11일 오후 8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문화예술 장르 세 가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신화예술단(감독 신계화), 비보잉 퍼포먼스의 와일드몽키즈(대표 황원준), 그리고 구보댄스컴퍼니의 새 작품 ‘이상한 사회’로 꾸민다.

‘이상한 사회’는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배제와 외면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자아들이 그려내는 부정적 조화를 유쾌하게 그린 현대무용 창작공연이다. 연말을 맞아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복합공연으로 구성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장르 공연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예매(문의ㆍ032-513-7802)와 현장판매로 진행한다.

한편, 2000년에 창단한 구보댄스컴퍼니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2008년), 전문예술단체 지정(2009년),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 선정(2010~2015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201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2013년), 우수 전문예술법인ㆍ단체 선정(2014ㆍ2016년)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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