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교육청 공동으로 22~23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체험·캠프·강연으로 소프트웨어 중요성 알려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소프트웨어 능력 향상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공동으로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능력과 생활 속 코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은 인천시가 주최하는 최초의 소프트웨어 축제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겠다는 인천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은 인생코딩(인천의 생활 속 코딩)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시의 SW미래채움사업과 시교육청이 추진한 SW교육의 성과물에 대한 전시와 포럼, 체험, 캠프, 해커톤챌린지로 구성한다. 학생들은 행사장을 찾아 SW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SW기술을 배우고 경연으로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시와 교육청은 학생 SW성과물, 3D프린팅, 로봇코딩, 가상·증강현실(VR/AR), 미래유망 직종에 대한 가상현실 등, 미래사회 모습을 다양하게 체험하도록 한다.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느끼며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했다.

SW교육과 경연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인천특화 SW코딩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미래채움 캠프와 학교 밖 코딩파티 캠프가 열린다. 초·중·고교 학생 30개 팀이 참여해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SW미래채움 해커톤 챌린지 대회를 이틀간 진행한다.

SW포럼은 1·2일 차로 나눠 진행한다. 1일 차에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기술의 중요성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모습’이란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2일 차에는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사고력 19개념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생각의 경쟁력’이란 주제의 강연과 ‘SW교육의 현실과 미래’라는 오픈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2019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은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SW교육 강사와 시간 부족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교들이 있다. 시는 SW교육을 돕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SW미래채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SW미래채움사업으로 SW교육 강사 100명을 양성했다. 또한 초·중·고교 114곳의 학생 7835명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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