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만7726명 응시, 지난해 3만598명보다 2872명 줄어
스마트 기기 반입 불가, 4교시 탐구영역 특히 주의 필요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일제히 치러진다. 인천 시험장은 49곳이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872명이 줄어든 수험생 2만7726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 가운데 졸업생은 6348명이다. 지난해 수능은 3만598명이 치렀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들어간 수험생들.(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오전 8시 40분부터 5교시가 끝나는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미응시자는 4교시가 종료되는 오후 4시 32분 이후 시험을 마치게 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라디오, 전자담배,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한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기기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하며 당해 시험을 무효처리한다.

특히, 휴대 가능한 시계에 대한 점검을 엄격히 진행할 예정이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계는 통신(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을 허용한다.

4교시 실시하는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응시방법도 유의해야 한다. ▲탐구과목 중 선택한 과목 시험지 2개를 동시에 보는 경우 ▲해당 선택과목 이외 과목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영역 과목을 1개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의 시험준비나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예비소집일(13일)에 수험표와 함께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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