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ㆍSURLㆍ권순관
24일, 일레인ㆍ솔루션스ㆍ데이브레이크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11월 23일과 24일, 인디씬에서 가장 핫(hot)한 밴드 여섯 팀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밴드 데이’는 밴드음악을 작은 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즐길 수 있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SURL(설).

23일은 초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녹이는 시간이다. 2018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며 인디씬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청춘들의 일상 감정을 노래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서 말씀 설(設)자를 쓰는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야기 한 편을 들려주듯 노래하는 밴드 ‘SURL(설)’이 그들만의 스타일로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동시대 최고의 음악성과 감성으로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한층 깊어진 음악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24일은 지친 삶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시간으로 꾸민다. 청명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에게 감탄을 일으키는 싱어송라이터 ‘일레인’, 팝 사운드를 유행 감각으로 빚어내는 ‘솔루션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제는 국민밴드 대열에 오른 ‘데이브레이크’가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하지는 음악의 대명사다운 음색과 연주로 휴일을 마무리한다.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공연 관람료는 하루에 3만 원. 단, 고3 수험생은 반값에, 청소년(만13~24세)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수험표, 신분증(학생증)을 제시해야한다.(상설예매처ㆍ032-420-2000)

권순관.
일레인.
솔루션스.
데이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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