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9년 말부터 22년까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지하철에 공기 질 개선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2년까지 인천 지하철 1,2호선에 공기개선장치가 설치된다(제공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10월 31일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객실 내에 미세먼지를 낮추는 공기 질 개선장치를 열차 1량에 시범 설치해 운영·분석했다”고 전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틀 동안 출·퇴근, 혼잡·비혼잡 시간대로 나눠 계양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을 왕복하며 5분 단위로 세 차례 측정한 결과, 공기 질 개선장치를 가동했을 때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평균 24%, 최대 26.7%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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