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과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이 환경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6일 공단 본부에서 만나 환경 분야 상호 전문 인력과 장비 활용, 공동 연구와 국가 과제 수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김창균 인하대 공과대학장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ㆍ인천환경공단)

두 기관은 그동안 ▲열 플라즈마 소각재 용융 연구 ▲고도 처리를 위한 침지식 일체형 막 분리 생물반응조(MBR) 신규 공정 확보 연구 ▲물ㆍ에너지ㆍ영양염류 순환형 혐기성 하ㆍ폐수 처리시스템 개발 등 사업별 산ㆍ학 협력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8월에 설립된 인하대 미세플라스틱 연구센터에 공단이 참여하게 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ㆍ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길 공단 이사장과 김창균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전문기관 간 인적ㆍ물적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노력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적극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도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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