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학,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인정받는 연구자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조철희 교수.(사진제공 인하대)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조철희 교수가 한국해양공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인하대는 최근 열린 한국해양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조 교수가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조 교수는 세계해양에너지학회 아시아 의장을 맡고 있다. 해양공학과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논문 300여 편과 특허 120개 이상을 출원했고, EU연합 국제 공동 연구에 참여해 클린 해양에너지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조선해양공학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내 역량을 이곳으로 모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내?외 관련 학회와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공학회는 1985년 창립됐으며, 국내 해양공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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