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 66명 참가… 인천문화예술회관 9 ~ 14일 전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과 워싱턴, 하와이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2019 인천ㆍ워싱턴ㆍ하와이 미술 국제교류전’이 오는 9일 개막한다.

인천미술협회는 한국과 미국 작가 66명이 참여하는 미술 국제교류전을 11월 9일 ~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과 미국 간 미술부문 국제교류전은 인천미술협회와 하와이한인미술협회 간 교류에서 처음 시작했다. 인천항을 출발해 하와이로 이민했던 한인 후손들이 현재까지 왕래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인천과 하와이 작가들의 미술 교류는 인천시와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간 자매도시 결연으로 발전했고, 워싱턴 작가들과 교류로 확대됐다.

인천미술협회는 “국제 교류 확대배경에는 워싱턴한인미술협회 회원들과 그 동안 교류를 진행하고 있었던 하와이한인미술협회가 인천미술협회에 함께하자고 제안함으로써 3개 도시 국제교류전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워싱턴과 하와이의 작가들이 인천을 방문해 교류전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인천 작가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하와이 작가들과 함께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교류전 대회장은 서주선 인천미술협회 회장이 맡기로 했다. 전시 참여 작가는 총 66명으로, 이중 미국 작가는 30명(워싱턴 16명, 하와이 14명)이다. 워싱턴한인미술협회는 김홍자 선생이 고문을, 하와이한인미술협회는 고서숙 선생이 고문을 맡았다.

박영동 작가 작품
서주선 작가
이삼영 작가
이찬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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