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도서관?언어체험센터 입주해
초등생?성인 대상 무료 언어교육 진행
웹툰 교실?3D프린터 공작소 문 열 예정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연수구에 ‘국제언어체험센터’가 개관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언어 교육을 시행하며, 3D프린터 장비를 갖춘 도서관도 들어선다.

구는 지난 29일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구 봉재산로 54번길 30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566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사진제공 연수구)

1층에는 늘품어린이집이 입주해 지난 3월 개원했으며, 2층에 들어선 동춘나래도서관은 11월까지 시범운영 후 오는 12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국제언어체험센터는 3층~4층에 위치해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구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아동과 초등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가르친다. 겨울학기(12월 3일~2020년 2월 22일) 신청 기간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온라인 사이트(https://www.yeonsu.go.kr/yglec)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없다.

동춘나래도서관은 웹툰과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작업 공간) 특화서비스 장소로 꾸며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웹툰 창작교실을 운영하며, 메이커스페이스인 ‘연수상상공작소’에서는 레이저조각기와 전동드릴, 3D프린터 등 장비를 갖추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확대해 구민에게 공보육과 평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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