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313-7번지, 2022년 3월 개원 예정
중소기업ㆍ자영업자 자녀 우선 입소 가능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며, 정원은 150명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생계형 맞벌이가 필수적인 노동자 부부를 지원키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나 교통요지 등에 설치되며, 직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대기업 하청업체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고용보험 임의가입자)의 자녀는 우선 입소할 수 있다.

구는 2022년 3월까지 48억8800만 원을 들여 송도동 313-7번지(송도8공구)에 건물연면적 1200㎡ 규모로 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3층에 정원 150명이며, 시간 연장형과 장애아통합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이에 구는 3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근로복지공단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위한 합동협약(MOU)’을 맺었다. 공단이 사업비 중 80%를 부담하고, 구는 사업비 20%와 건립부지를 투입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특히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부족한 영?유아 교육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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