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이달 30일 개최
시상식 전, 은퇴 3년 만에 첫 갈라쇼 선보여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오는 30일 열리는 ‘2019 손연재 리프(Leap) 챌린지 컵’을 두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인천에서 대회를 열어 설레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인천시와 ‘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개최 관련 협약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손연재 씨는 2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손연재 리프 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개최를 협약했다.

손 씨는 협약식에서 “선수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했던 인천에서 대회를 주최하게 돼 설레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 씨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은 손 씨가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고 리듬체조가 대중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카자흐스탄의 7~15세 선수 160여명이 참여해 친선경기를 한다. 또, 시상식 전에 손연재 씨가 은퇴 후 3년 만에 첫 갈라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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