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인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형 화재, 지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유형별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각편집ㆍ홍다현)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진행한다. 시 사회재난과 관계자는 “훈련은 대피 유도, 화재 진압, 부상자ㆍ사상자 응급처치, 건축물 붕괴 대응, 매몰자 수색 등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훈련에서는 해당 기능별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대응과 피해 수습ㆍ복구 방안을 보고하는 등, 협업 부서와 기관의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현장훈련은 다중이용시설 25곳 화재 대피 훈련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고시원ㆍ산후조리원ㆍ요양병원 등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화재 취약시설 24곳을 대상으로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남동구ㆍ계양구와 인천교통공사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 달 먼저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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